티베트 밀라레파밀라레파는 11세기 티베트의 위대한 요기이자 스승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죽은 후 백부에 의해 재산을 빼앗기고 하인의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이후 밀라레파는 흑마술을 배우고 복수를 감행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몹시 후회했습니다. 결국 그는 올바른 가르침을 찾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났습니다.밀라레파는 마르빠를 만나 수행의 길에 들어선 이후 40년을 목숨을 건 수행으로 결국 해탈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그는 티베트 불교 수행자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티베트 불교인들은 3·4대 종파를 초월해 밀라레파를 존경합니다. 그의 이름은 ‘무명 옷을 입은 밀라’라는 뜻이며, 그는 ‘완전히 깨달은 자’로 ‘티베트의 부처’, ‘제2의 부처’라고도 불립니다. ..